'이 시국'의 놀이, 지역축제로 살펴보자
문화뉴스
0
85
2021.04.15 13:09
[문화뉴스 금별 기자] '놀이'는 인류의 출현부터 인간과 함께 웃고, 울며 줄곧 함께해왔다. 네덜란드 역사학자 하위징아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행위가 역사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라며 '놀이'로 인간을 설명하고자 했다. 그렇다면 현재의 팬데믹 상황에서 놀이의 실물 장으로 '갈 수 없게 된' 우리의 놀이는 어떤 모습일까?여러 철학자들은, 놀이를 이렇게 설명한다.플라톤은 놀이, 그러니까 그리스어로 '파이디아'라고 하는 것을 이성적 활동과 거리가 먼 유치한 것이라 보았다. 인간 영혼을 세 기질(이성, 의지, 욕망)로 파악해 이성을 가장 우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