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ON' 시화습지의 겨울나기
문화뉴스
0
25
2021.04.02 22:00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환경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습지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다.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리부엉이와 수달은 우리나라에서 서식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밝혀졌다. 과거 바다였던 초지와 해안절벽은 수리부엉이의 먹이터와 둥지 절벽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물 정화를 위해 조성한 안산갈대습지는 잉어, 참게, 숭어 등 수 많은 먹잇감을 제공해 수달을 불러들였다. 한겨울에 번식에 나서는 수리부엉이와 하천이 꽁꽁 언 가운데서 먹이사냥을 하는 수달의 겨울나기를 중심으로 그 생존전략을 공개한다.시화호의 대변신과 자연의 회복력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