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더블하이재킹 사건 속 영웅의 증언...한국 방송 최초 공개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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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21:30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믿고 보는 이야기꾼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 (이하 꼬꼬무)를 통해 들려줄 ‘그날’의 이야기는 사상 초유의 ‘더블하이재킹 사건’이다.만우절을 하루 앞둔 1970년 3월 31일, 거짓말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 오전 7시 10분 도쿄 하네다 공항. 후쿠오카 행을 위해 이륙한 일본 국내선 비행기 요도호에는 유일한 한국인 승객 김원동 씨가 탑승해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오느라 피곤했던 김원동 씨가 잠에 빠져든 그때 괴성이 들려왔다.“모두 움직이지 마!! 양손 머리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