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21세기 지식인들이 선택한 인생 책 『북킷리스트』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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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12:55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어떤 책을 먼저 봐야 하나’를 해결해주고 ‘망설이던 책의 문 앞까지 길을 깔아주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 압축 정리된 내용만으로 책의 큰 줄기와 메시지를 이해했다면 일단 성공이다. 나아가 큰 줄기를 이해했으니 직접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더 좋겠다. 그럼 더 놀라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호모 데우스의 ‘호모’는 인간을 뜻하는 학명이고, ‘데우스’는 라틴어로 신을 뜻한다. 말 그대로 신의 권능에 도전할 수 있는 신이 된 인간이라는 뜻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