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황무지 5월의 고해’ 김태영 작품 시나리오집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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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19:24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꿈을 꾸었다. 스스로 붙인 ‘희망의 궁전(딜쿠샤)’에서 부활의 꿈을. 냉동(?)에서 깨어나 보니 31년이 지났다. 아니, 35년이 지났다는 게 정확하다. 소설가 황석영 님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를 읽고 충격을 받아 1985년 (22분/최민수 주연)를 제작했다. 그런데 이 영화필름을 택시에 놓고 내리는 바람에 2년 뒤인 1987년 (35분/조선묵 주연)로 다시 제작했으니…. 매일 아침 묵상기도를 보내오시는 나의 신부님, 가톨릭문화원 원장 박유진 신부님의 말씀에 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