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박흥식 칼럼] 나는 네가 (지난여름) 한 일을 알고 있다. 

[독서신문] “루머와 가십, 익명성 그리고 주홍글씨 악플, 인신공격,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법이 적절히 통제하지 않는다면 인터넷의 무한한 자유가 결국 우리를 속박할 것이다.” -『인터넷과 평판의 미래, 다니엘 소로브』(2008)우리는 알고 있다. 인터넷 세상에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우리는 평판사회를 살고 있다. 오늘 당신에 대한 여론은 어떠한가? 성공의 기회인가? 위기의 순간인가? 아니면 잊혀진 사람인가? 아무도 당신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전 세계가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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