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년전 신라왕족의 호화로운 식생활…돌고래·복어 등 먹어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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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5:01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1천500년 전 신라 왕족이 돌고래, 남생이, 성게, 복어 등을 먹고, 제사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국립중앙박물관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과 1929년에 조사했던 경북 경주 서봉총을 2016∼2017년 재발굴한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이런 연구성과를 7일 발표했다.서봉총은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 일원에 있는 신라 왕족의 무덤 중 하나로 서기 500년 무렵 축조됐다. 먼저 만들어진 북분에 남분이 나란히 붙어 있는 쌍분이다.무덤 이름은 당시 스웨덴(한자로 서전·瑞典) 황태자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