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부산비엔날레, 65일간 대장정의 시작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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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5 09:00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2020부산비엔날레는 도시 ‘부산’을 주제로 쓰인 문학 '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에서 출발했다.부산은 실제와 가상의 도시로써 문학작품 속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되었고 이에 영감을 받아 선택되거나 창작된 시각예술, 음악 작품이 어우러져 동명의 전시 주제로 완성됐다. 덴마크 출신의 전시감독인 야콥 파브리시우스는 부산에 가상의 레이어(Layer)를 얹어, 분리되어 있지만 혼재된 문화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세 개의 전시장소(부산현대미술관, 원도심 일대, 영도)를 선택했다. 관람객이 직접 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