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나는 고래래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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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3 08:52
통통한 체격 때문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것이 두려워 매주 수요일 수영장에 가는 것이 싫은 안나는 그날이 되면 늘 자존감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친구들은 안나에게 “안나는 고래래요. 고~래!”라고 놀려대고 안나는 더 이상 고개도 들지 못한다. 그런데 어느 날 수영선생님이 마법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될 수 있단다.” 이때부터 안나의 즐거운 상상이 펼쳐진다. 안나는 상상 속에서 뭐든지 돼보고, 놀랍게도 이 상상을 통해 안나가 마주한 세상도 조금씩 변한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긍정적인 생각과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