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진정한 여름 휴가 What, 재충전 바캉스 How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무더운 여름철 일상에 ‘잠시 멈춤’을 선언하는 ‘바캉스’(여름휴가)는 흔히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避暑) 개념으로 여겨진다. 다만 바캉스를 단지 ‘더위 피하기’의 수단으로만 보기에는 뭔가 느낌이 석연찮다. 여름철 인파로 붐비는 해수욕장의 뙤약볕은 피서와 거리가 멀뿐더러, 단순히 피서 개념으로만 보자면 어딘가로 떠나기보다는 에어컨 나오는 집에 머무는 편이 더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사실 바캉스는 더위를 피해 떠나는 여행이라기보단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는 재충전에 가까운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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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2020.08.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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