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MHN 리뷰] 숨막히게 아름다운 신예 드랙퀸의 성장기, 취향존중 뮤지컬 '제이미'

[문화뉴스 MHN 박한나 기자] 직접 보고 쓰는 공연 리뷰, 전설적 드랙퀸을 향한 특별하고 당당한 소년의 외침. 뮤지컬'제이미'이다.'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을 들어봤을 질문이다. 그때의 우리는 어찌나 당차게 대답했는지, 마치 그 질문을 기다린 듯 보였다. 그러나 불과 10여 년이 흐른 이후, 어른이 된 우리들은 꿈에 대한 기대감보다 안정성이 보장된 현실성 있는 내일을 찾기 위해 애쓴다. "나는 포크레인 기사가 되야해. 컴퓨터님이 예상했으니깐" 여기 졸업을 앞둔 17살의 유별난 제이미는 '드랙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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