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신화로 미술 읽기 『신화의 미술관 : 올림포스 신과 그 상징 편』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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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1:47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미술을 감상하는 다양한 방법 중 ‘신화’로 미술 읽기를 권하는 책이다. 저자는 “신화는 상상력의 소산이며, 미술가들은 신화의 내용을 항상 그대로 반영해 작품을 제작하지만은 않는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신화미술’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 책은 신화를 재창조한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별해 감상하게 하며, 더 나아가 상상의 폭을 넓혀준다.푸른 파도가 힘차게 쏟아져 들어오고 그 거친 운동은 눈부시게 하얀 포말을 만들어낸다. 그 포말을 탄 여인이 우리에게로 밀려온다. 아름다운 자태로 누워 있는 여인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