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주시의 日 자매결연 도시 지원은 ‘친일’?... “혹 빗나간 열정은 아닌지”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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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3:03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일본인에 대한 증오감과 복수욕이 한국인들의 가슴속에서 불탈수록 애국심은 그들의 가슴속에 커져 가고 있습니다. 일본 군대와 경찰이 지나간 곳은 어디에나 황폐뿐입니다. 그들은 마을들을 불태우고, 죄인을 찾을 수 없을 때에 일반인들이 혐의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수단 때문에 국토는 한국인들의 해골로 덮여 있습니다” - 독립운동 단체 ‘성명회’가 1910년 발표한 「선언서」 중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흔히 ‘애증’(愛憎)이란 단어로 표현된다. 문화·경제적으로 교류가 빈번한 최인접국이긴 하지만, 35년간(일제 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