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포토인북] 도자기로 새롭게 보는 세계사 이야기 『도자기로 본 세계사』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도자기에 관한 책은 많지만 도자기를 경유해 세계사의 맥락을 짚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도자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계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조망한다. 도자기에 아로새겨진 세계인들의 삶을 읽어보자.도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으로는 혼병(魂甁) 또는 혼백병(魂魄甁)으로 불리는 청자가 있다. 한나라 후기에 입이 다섯 개가 있는 오련관(五連罐)이 등장한 뒤 이 항아리 형태에 누각?사람?동물?신선?부처 등을 층층이 쌓아 표현하는 형식으로 발전했다. 용도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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