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그림이 품은 일상 속 특별한 이야기 『마음은 파도친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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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17:01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그림치료를 공부하다 그림에 매료돼 그림책 작가가 된 저자. 그의 그림 속에서는 더운 숨을 쉬는 생명들이 살고 있다. 길에서 만난 개와 고양이, 텃밭의 작은 식물들, 같은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사람들, 실향민 구순 아버지의 꿈까지. 때론 그림이 글보다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형상 하나하나가 그린이의 세계관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펜, 연필, 흑연, 목탄, 붓펜, 먹, 크레파스, 색연필, 파스텔,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로 탄생한 그림은 창작, 사람다움, 생명다움, 행복, 권리 등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