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스님, 베를린서 남북 특별 식재료로 '화합의 만찬' 선보인다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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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7 10:28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사찰 음식으로 유명한 정관 스님의 '화합의 만찬' 행사가 진행된다.장벽 붕괴 기념일 전날인 오는 8일 베를린 장벽이 지나던 인근의 성 마테우스 교회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정관 스님은 남북의 자연을 한 그릇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인다.이를 위해 금강산 산더덕, 천진암 인근에서 탱자와 산초, 복분자 등 특별한 식재료를 채취해 베를린으로 가져왔다.음식은 유럽식 정찬과 불가의 식사예법이자 수행의 과정인 '발우공양'을 통해 맛볼 수 있다.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