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발로란트 챔피언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신지섭 아시아태평양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미디어데이를 통해 2024년의성과를 공개한 뒤 2025년 VCT 스테이지 2 결승전의 장소가 일본 도쿄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2024년 VCT 퍼시픽은 2023년에 비해 시청 지표에서 1.5배 성장했고 오프라인 행사에참여한 팬들이 3만 4,000명에 달했다. 프리미어와 챌린저스 리그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선수들이 등장했고 그중 하나가 농심 레드포스가 된 신 프리사게이밍이었다. XG와의 협업을 통해 VCT 퍼시픽의 타이틀곡인 '언디피티드(UNDEFEATED)'를 선보이면서 리그의정체성을 팬들에게 일라기도 했다.
2024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VCT 퍼시픽은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일본에서 2025 VCT 스테이지 2 결승전을 치르기로 했다. 신지섭 총괄은 "2023년 마스터스를 도쿄에서 개최했을 때 일본 팬들이 엄청난 지지를 보여줬다"라며 "2023년부터 시작된 VCT 퍼시픽은 오프라인 행사가 모두 한국의 수도인 서울에서만 열렸지만2025년 스테이지 2 결승전을 도쿄에서 개최함으로써 일본 팬들의 발로란트 이스포츠에 대한사랑과 열정을 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2025 VCT 퍼시픽에 참가하는12개 팀 가운데 한국팀인 젠지, T1, DRX, 농심 레드포스의 대표 선수들도 새로운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젠지 '먼치킨' 변상범은 "2024년 좋은 성적을 냈지만, 마무리라고 할 수 있는챔피언스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2025년에는 완벽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2023년 도쿄에서 열린 마스터스에서 성적을내지 못했지만 올해 도쿄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결승전에서는원하는 성과를 내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버즈' 유병철, '실반' 고영섭, '메테오' 김태오를 영입하면서 오프 시즌부터 좋은 성적을 낸 T1의 '카르페' 이재혁은 "한국의슈퍼팀이라고 평가해주고 있는데, 시즌에 들어갔을 때도 자만하지 않고 이런 평가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노력할 것"이라며 "2025년 마스터스와챔피언스를 우승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각오와 목표를 전했다.
농심 레드포스의 '아이비' 박성현은 "어센션부터 시작해서 퍼시픽까지 왔다. 1부 리그에서 처음으로뛰기 때문에 설렌다. 우리 팀의 목표는 첫 대회부터 상위권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VCT 퍼시픽은 2025년부터 12개 팀이 참가한다. 2024년VCT 퍼시픽 어센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와 준우승 팀인 붐 이스포츠가 합류하면서 12개팀 체제로 운영된다.
2025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대회는 1월 18일(토)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T1과 붐 이스포츠의대결로 막을 올린다. 2024년 VCT 퍼시픽 대표로 챔피언스에참가했던 젠지와 DRX, 탈론 이스포츠와 페이퍼 렉스는 2라운드부터출격한다. 젠지는 렉스 리검 퀀(RRQ)과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의 1라운드 승자와 대결하고 DRX는 농심 레드포스와 제타 디비전의 1라운드 승자를 상대한다. 2025 VCT 퍼시픽 킥오프는 더블 엘리미네이션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위조의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다른 경기들은 3전 2선승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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