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OO를 도울 책〉 인문 위클리 레터 제 217호

다중 언어 사용자이자 테니스가 취미이며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안내하는 효과적인 배움의 길. 능숙해지는 데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훈련 방식이 필요합니다.

올해 목표 중에 독서가 없다면 곤란합니다. 책 읽는 건 배움을 위한 기본이니까요. 우치다 다쓰루의 글은 배움을 향한 열망을 부추깁니다.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책이 읽고 싶어지거든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7분 30초에 완주한 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달리기의 매력과 효능. 이 책과 함께 달리기에 빠져 보실까요.

외국어 공부는 새해 결심 중 단골이죠. 사용할 일이 없더라도 외국어 공부는 우리 삶의 범위를 넓혀 줍니다. '긴 인생을 위한 짧은' 영어&일어 시리즈가 외국어 공부로 이끌어줍니다.

다이어트 역시 흔한 신년 목표이죠. 방법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책이 알려주는 대로, 다이어트는 유행에 따라 바뀌고, 정말 살을 빼야 한다면 단순히 덜 먹으면 될 일이거든요.

피아노 치고 싶게 만드는 책. 매년 악기 연습을 해야 할 목록 상단에 올립니다. 대체로 실패했지만요. 올해야말로 꼭 근사한 곡을 틀리지 않고 피아노로 연주해보고 싶습니다. 

40권이 넘는 대중 과학서를 저술해온 브라이언 클레그의 저서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큰 영향을 끼친 과학책들과 그 책을 쓴 과학자들을 조명했습니다.

심리학자 데이비드 예거가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청소년이 미성숙하다는 편견부터 바로잡아야 합니다.

역사학의 대가가 들려주는 평생 쓸모 있는 세계사 이야기입니다. 역사적 장면을 생생하게 서술했습니다.

수수께끼 같은 현대 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 그의 친구이자 비서, 아카이브 책임자가 저술한 믿을 만한 평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