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김나영 “책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요”

떠돌이 0 14
이주의 PICK
너무 많은 미디어에 노출됐다고 생각할 때 책을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만나는 사람이 되게 한정적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지내는지를 모르니까, 책을 통해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읽는 게 아닐까요? (방송인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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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큐레이션
에드워드 리 “좋은 음식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셰프라면 음식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삶의 이야기가 담겨야 하죠. 물론 어려운 작업이에요. 요리를 할 때 정해진 원칙은 딱히 없어요. 요리는 만드는 사람의 개인적인 성향을 반영하기 때문에 사람이 성장을 하면 음식도 바뀌기 마련이죠. 계속 도전하면서 새로운 요리를 만드는 셰프가 되고 싶어요.
겨울에도 시집은 제철입니다
책 한 권이 될 분량의 시를 묶어내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걸리는 듯합니다. 그러니 시인의 시에도 사계절이 고루 들어갈 터인데, 참 이상하지요. 어떤 시인이나 시집을 떠올리면 특정한 계절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시집은 제가 ‘겨울의 시인’ 이라고 멋대로 생각하는 시인들의 책입니다. ‘겨울의 시인’ 이라니, 냉정하고 싸늘한 사람들일 것 같나요? 하지만 추울수록 사람은 더욱 온기를 원하고 구하게 되니까요. 이들은 따뜻한 복장을 하고 추운 겨울의 거리로 기꺼이 나서는 시인들입니다. 겨울의 복판에서 겨울의 시집을 읽어 보세요. (임유영 시인)
가지 않은 길을 통한 비평
현대의 발전된 문물과 관점으로 과거의 삶을 계몽하고 시대 발전을 조금 더 앞당겨 부국강병해진 대한민국의 환상을 소비하는 것. 그것이 웹소설의 대체역사 장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웹소설의 대체역사는 어떤 기능을 할까요? 웹소설은 현대인의 관점으로 역사적 순간의 인물과 사건들에 대해서 적극적인 역사비평을 전개합니다. 파셔 작가의 『마이, 마이 라이프!』를 함께 읽어볼까요? (이융희 웹소설 연구자)
김윤하 평론가, 음악은 감정의 보험
모든 것이 급속도로 세계화되다 보니 오히려 국내에서 면밀하게 씬을 지켜본 사람보다도 외신에서 인정하고 다루는 걸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가 있거든요. 그런 아쉬움을 해소하고자 가까운 곳에서 케이팝을 보고 있는 사람으로서 저희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해보자는 마음이 있었어요. 『케이팝 씬의 순간들』은 해외에서 바라보는 케이팝이 아닌, 한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 대중음악을 쭉 듣고 지켜본 사람들이 쓴 케이팝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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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차 소방관이 구급차를 타면서 마주한 삶의 풍경
이주의 신간
제대로 연습하는 법
아투로 E. 허낸데즈 저/방진이 역 | 북트리거
'1만 시간의 법칙'을 아는가? 앤더스 에릭슨의 연구 결과를 말콤 글래드웰이 인용하며 널리 알린 개념이다. 누구든지 오랜 시간을 쏟으면 전문가 수준으로 유능해질 수 있다는 뜻인데, 시간의 절대량 못지 않게 정교한 연습법이 중요하다. 시간만 쏟는다고 배움이 저절로 이뤄지진 않는다. (손민규 인문PD)
내 친구 도감
김원아 글/주쓰 그림 | 창비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를 쓴 김원아 저자의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어린이를 위한 학교생활 가이드. 학교생활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섬세하게 풀어내는 한편, 현직 선생님만의 실질적이고 유용한 학교 생활 조언을 쉽고 재미있게 전한다. (김현주 어린이PD)
다른 사람들은 어떤 책을 읽었을까요?
푸른 들판을 걷다
클레어 키건 저 | 다산책방
푸른 들판을 걷다 - 클레어 키건
키드만
기록이라는 세계
리니 저 | 더퀘스트
기록이라는 세계에 풍덩 빠졌고 기록이 쉬워졌다
다씽
그들의 하루
차인표 저 | 사유와공감
오늘, 하루만 잘 살아봅시다
rkdtjsal72
눈물꽃 소년
박노해 저 | 느린걸음
내 영혼의 별빛 샤워!
동그란세상
서평단 모집
쇼는 없다
이릉 저 | 광화문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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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마운틴
로런 월크 글/이보미 역 | 밝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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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미술 작가가 뭐냐면
이계진 저 | 더디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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