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여홍일 칼럼] 제16회 서울국제음악제 중부유럽여행

서울국제음악제의 꽃은 SIMF 오케스트라이다. 예년 같으면 SIMF 오케스트라가 개폐막 공연을 책임졌을 텐데 올해는 개막음악회부터 SIMF 실내악 공연들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폐막공연만 SIMF 오케스트라가 류재준 ‘클라리넷을 위한 협주곡(세계초연)’과 브루크너 교향곡 7번 연주로 체면을 세웠다.이런 SIMF 오케스트라의 공연횟수 축소의 이면에는 당연히 현대자동차등 기업의 스폰서등이 줄어든 탓이 크리라 추측해본다. 클래식 음악의 주축이 교향곡 연주가 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 16회에 이르면서 성년식을 맞은 서울국제음악제가 다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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