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종 칼럼] 투자 몰리는 일본 ‘스타트업’, 아시아 창업 허브마저 빼앗길 수는 없어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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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16:07
해외 벤처캐피털(VC, Venture capital)이 일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중국 투자 자금 일부가 일본 벤처 업계로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월 19일 스타트업 정보사이트 스피다(Spee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해외 VC가 일본 스타트업에 출자한 금액은 225억 엔(약 2,0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9% 급증했다. 이는 일본 내 VC 전체 투자액의 약 20%를 차지한다. 해외 VC의 출자액 증가율은 VC 전체(4%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