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괜찮아요 옥경씨' 다섯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송채은 기자] KBS1 '인간극장'이 12일 오전 7시 50분 '괜찮아요 옥경씨'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다.어딜 가든 손을 꼭 붙잡고 다니는 잉꼬부부, 송학운(73) 씨와 김옥경(65) 씨. 옥경 씨는 6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학운 씨에게 아내가 더 애틋한 이유는 옥경 씨가 자신을 살려낸 사람이기 때문이다.42살에 직장암에 걸렸던 학운 씨는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진단에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깊은 산으로 들어갔다. 아내 옥경 씨는 매일 산에서 나물을 뜯고, 밤낮없이 자연식을 연구해 남편을 먹였고, 1년 후 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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