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한국사] 인현왕후도 치를 떤 조선 최고의 악녀 '정난정'

[문화뉴스 양다솔 기자] 역대급 악녀로 평가받는 정난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조선 13대 왕 명종 시대, 문정왕후는 어린 왕을 대신해 수렴청정하게 된다. 이후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일으킨 '을사사화'의 배후에는 문정왕후의 최측근 정난정이 있었다.정난정은 관비의 딸로 태어났지만, 미천한 신분을 벗어나기 위해 기생이 되어 왕실 외척가문인 윤원형의 첩이 되고, 결국 문정왕후의 오른팔 자리까지 꿰찼다.문정왕후를 등에 업은 외척 윤원형과 첩 정난정은 조선을 장악하고 사치스러운 생활과 매관매직을 일삼는다.결국 정실부인으로 안방까지 차지한 정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