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2020 수능 뒷이야기... 수험생 태운 경찰차, 이화외고 교문에 '쿵'

[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학업농사의 결실을 맺는 수능. 매년 수능날이면 갖가지 사건사고가 눈길을 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닌데, 이번엔 수험생을 태운 경찰차가 교문을 들이박은 사건이 눈길을 끈다. 14일 오전 8시 12분쯤, 수능시험장인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문이 닫히려는 순간 경찰차 한대가 교문을 들이박으며 교내로 진입했다. 이미 입실 완료 시간 2분이 지난 당시, 시험장은 차량 진입이 금지된 채 승용차 한대 너비 정도만 열려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차는 운동장을 가로질러 시험장 앞에 수험생을 내려줬다. 내막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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