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 쉽고 편한 제주 숲길 '절물 자연휴앙림' 탐방기
리뷰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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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13:56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시내에서 차로 30-40분 정도 동쪽에 위치한 비교적 가까운 곳입니다. 1995년년에 개장했고, 제주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입니다. 절물오름이라는 오름 아래 있는 휴양림이고 절물 오름 자체가 약 650m 정도 되는 결코 낮지 않은 오름입니다.
무엇보다 입구에서 시작하는 압도적인 수령 30년 이상의 삼나무가 유명합니다.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있어 오름 정상까지 오를 수도 있고, 쉽게 데크길을 통해 한 바퀴 둘러 볼 수도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만장굴, 그리고 아마도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숲길은 비자림, 우리가 잘 아는 성판악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저는 쉬운 추천 코스만 한 바퀴 돌았습니다. 휴양림 예약은 엄청난 경쟁률이라고 하더군요.
거의 모든 추천로가 데크길로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순환코스가 있고 오름 정상까지 오를 수도 있으며, 비자림까지 연결되는 다양한 숲길을 걸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입구의 압도적인 삼나무와 중간쯤 샘터가 인상적입니다.
주차장은 넉넉합니다. 전기차는 50% 할인입니다.
절물이라는 말이 말 그대로 절이 있었는데 근처에 샘물이 나와서 절물이라고 지었답니다. 너무 대충 지은거 같기는 합니다.
역시 절물 자연휴양림은 입구가 제일 멋있습니다. 한라산에서 숲길을 걷거나 한라산 통제되면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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