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리뷰] 휴식과 치료 위한 여행 ‘대만 타이둥 스피릿 페스티벌’ 맛보기
이 행사는 당초 8월 말과 9월중순으로 예정됐으나 태풍 때문에 연기됐다. 여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온천의 치유력과 가을이 겨울로바뀌어 가는 별의 기운을 경험하기 위해 두 주말 동안 거의 100명이 타이둥에 방문했고, 그 열기는 줄지 않았다.
두 주말마다 각기 다른 주제가 있었다. 첫 번째인 ‘즈번 온천, 깊은 내려놓음(ZhibenHot Springs, Deep Release)’에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섯 가지 방법인 ‘속도늦추기’, ‘성찰’, ‘의식’, ‘삶에 대한 신뢰’, ‘마음 열기’, ‘올바르게 식사하기’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요가 및 마음챙김 수행자 웨이칭루(Wei Ching-Ru), 원예치료사유니스 치우(Eunice Chiu), 공연예술가 린 이치(LinI-chi), 연극 및 심신예술 강사 퀴나(Queena), 지역 브랜드 ‘Tribe Walk & Work’의 경연자인 첸 유퉁(TsengYu-tung)이 차례로 프로그램을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걷기 명상’, ‘온천수치료’, ‘스트레칭’, ‘손향 만들기’, ‘향토 음식 먹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일상생활로 인한 육체적긴장을 풀고 정신적인 휴식을 가졌다. 마음에 각인된 습관적인 행동을 제쳐두는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은몸과 마음에 대한 통제권을 가져와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루예(Luye) 고원에서 막 끝난 별빛 산책 행사는 지리학적 특성상밤하늘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곳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는 대만의 대표적인 브래드인 이매진스타(Imagine Star)와 협력해 ‘외계 심리 테스트’, ‘별에 대한 안내’, ‘스페셜 플래닛 블렌드’ 등의 활동을 진행했으며, 손으로 떠다니는 양초를 만드는 ‘미스터리 활동’과 ‘인간디자인 다이어그램 이해’ 수업도 진행했다.
또한 현지 요가 수련자인 몽키 린(Monkey Lin)과 행드러머 ET 첸(ET Chen)이 요가 행드럼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이 밖에도 첸이 소속된 음파치료 크로스오버 밴드 ‘원네스(Oneness)’와 영적 댄스 강사 라힌나(Lahinna), 전자음악프로듀서 우팅링(Utingling)이 치료 음악과 댄스 파티를 펼쳐 참가자들에게 이틀간의 환상적인 여행을선사했다.
타이둥현 정부는 타이둥은 에너지가 가득한 소중한 땅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 에너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타이둥의 치유력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특성과 치유 에너지가 풍부한독점 콘텐츠를 공동으로 출시하는 데 더 많은 지역 단체가 참여하고 연결되기를 원했다. 과거 현지 에센셜오일 브랜드가 진행한 해양 미술 치료 행사, 올해 지번(Zhiben)온천 치료, 루예(Luye) 별 여행 등 모두타이둥의 깊은 치료력을 표현한 것이다.
2023년 타이둥 스피릿 페스티벌(TaitungSpirit Festival)은 11월 11일산위안(Shanyuan)만에서 열린 행사, 11월 20일과 21일 국립선사박물관에서 열린 ‘지역사회 역량 강화 행사’, 11월 18일 타이둥 성모 건강농장(Taitung St. Mary’s HealthFarm)에서 직업과 교육을 돕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 등 보다 다양한 행사들로 이어졌다. 타이둥의고유한 에너지를 경험하고 일상생활에서 지지와 동기부여의 형태로 유지하는 모두를 환영했다. 자세한 내용은타이둥 스피릿 페스티벌(Taitung Spirit Festival)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관련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타이둥 스피릿 페스티벌(Taitung Spirit Festival)은대만의 대표적인 음반사이자 음악 기업인 윈드뮤직(Wind Music)이 주관하고 있다. 사운드퍼즐은 윈드뮤직 (Wind Music)의 협력사로 다양한 분야에서협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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