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KBS 인간극장]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네 번째 이야기

[문화뉴스 박소연 기자] KBS '인간극장'이 '세부 누나의 오지살이' 편 네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세부 섬에서도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북쪽 도시 캇몬, 그곳에서도 깊은 산골 두우얀 마을이 있다. 매일 아침 오두막집의 해먹을 열고 한국말로 마을 소년들을 깨우는 이가 있으니, 3년 전부터 마을의 ‘누나’로 통하는 한 사람, 한국인 임은영(52) 씨다.‘은영’이라는 이름 발음이 어려워서 ‘누나’라고 불리기 시작했고 소년들이 부르자 마을 사람들도 ‘누나’ 따라 불렀다. 자기보다 연장자인 여자를 부르는 필리핀 말 ‘아떼’가 ‘누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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