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VS 소설가 [리드나우 레터 91호]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91호] |
최근 몇 달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키워드는 '챗GPT'가 아닌가 싶습니다.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에서 만든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인데요. 챗GPT가 제시하는 답변이 실제 인간이 제시하는 답변보다 명쾌하고 뛰어나 연일 화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일 방문자 수 1300만명을 돌파했다는 보도도 있었죠. | ||
그런데 챗GPT를 향한 극찬이 쏟아지는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F 소설가 테드 창은 "챗GPT는 인터넷의 흐릿한 JPEG이다"라는 칼럼을 썼는데, 이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는 "챗GPT의 도움을 받아 글을 쓰는 것은 복사기를 가지고 예술 작품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표현할 만큼 인간의 창조성을 강조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위해 우리가 공들인 시간이 전혀 헛되지 않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 ||
테드 창이 소설가이기 때문에 이런 보수적인(?)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요? 언젠가는 AI가 인간의 창조성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어 내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각자 다르겠지만, 문학 작품을 읽으며 나만의 해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SF 소설가들은 독보적인 상상력으로 인간과 인공지능의 근원적인 차이에 대해 질문해왔으니까요! - 문학 담당 연PD | ||
#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안드로이드를 노예로 부리는 세상. ‘인간’과 ‘현실’에 관한 근원적인 의문을 탐색하다!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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