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위클리 레터입니다. 오늘은 퀴즈로 시작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누구나 하루에 한 번은 이것을 보게 된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을 탈 때도, 운전을 할 때도 꼭 보는 것입니다. 길
안내가 이 물건 본래의 역할이나, 최근에는 맛집이나 좋은 장소를 기록하는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눈치 채셨나요?
그렇습니다. 정답은 바로 지도입니다.
지도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옆에 존재해왔습니다. 과거에는 ’전국도로교통지도'로 대표되는 지도책은 조수석 자리를 지켰고, 전세계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지구본은 교실과 과학실의 터줏대감이었습니다. '구글 지도', '네이버 지도' 등 위성 지도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지도는 사용자의 현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 길을 쉽고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도는 내용적인 부분에서도 진화하고 있으며, 길 안내 외에도 다양한 기준과 목적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의 지도가
지리적 정보를 전달하는데 집중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인포그래픽이나 데이터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데 사용 되고 있습니다. 가령 전
세계 중위연령 데이터의 경우 연령별로 다른 색을 설정한 후, 이를 지역별로 보여주는 중위연령 지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지도를 본다면 각 나라별 중위연령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지역간의 비교도 어렵지 않습니다. 해수면 변화를 그린 지도는 기후위기
현상황과 위기의식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기후위기가 전세계적인 문제라는 메시지도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지도가 나오게 될까요? 색다른 지도가 가리킬 세상이 기대됩니다. 무궁무진한 지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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