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후회’, 결국 ‘더 나은 나’를 만든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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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06:00
후회는 이미 지나가고 돌이킬 수 없는 과거에 대한 아쉬움의 감정이다. “꽃길만 걷자”라는 말이 있듯이, 살면서 아쉬운 순간은 없을수록 좋다는 게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그래서 누군가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하면, 그는 좋은 삶을 산 것으로 여겨진다. 그만큼 살면서 괜찮은 선택을 했다는 것이고, 아쉬움이 없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자기계발서들은 ‘~할걸’이나 ‘~했더라면’이라며 후회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합리적인 ‘생각법’이나 ‘의사결정법’ 등을 처방해주기도 한다. 어쩌면 우리는 후회를 최소화하면서 살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