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강신주, 지승호 지음 / 시대의창
강신주가 말하는 인문학과 인문정신 끊
임없이 인문정신에 육박해 들어가는 우리 시대의 철학자, 강신주를 우리 시대의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났다. 인문정신에서 시작한 이
인터뷰는 인터뷰이의 인문학적 계보를 찾다가 제자백가에 이르고, 다시 현대 한국 사회로 돌아와 우리 현실을 바라보다, 본연의
인문정신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밤을 지새고 난 뒤 오히려 육체와 정신이 가뿐해질 때처럼, 철학자 강신주의 촘촘하고 정교한 사유의
그물을 통과하고 나면, '나'와 '너'를 그리고 세상을 좀 더 뚜렷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 | | 어제까지의 세계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 강주헌 옮김 / 김영사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10년 만의 신작 재
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평생에 걸친 현장 탐구와 통찰을 총집대성한 마지막 종착지는 바로 6백만 년의 위대한 지혜가 살아숨쉬는
‘어제의 세계’다. 남태평양의 뉴기니섬에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까지 전 세계 곳곳을 탐사하며 어제와 오늘의 세계, 전통과 현대
사회를 비교분석 했다. 우리 사회의 위기를 해결할 열쇠를 찾아 6백만 년의 위대한 지혜가 살아있는 전통사회의 심장부 속으로
들어갔다. 마침내, 다이아몬드 교수의 평생 연구와 최종 통찰을 담은 문명대연구 3부작의 완결편이 완성되었다. | | | 여덟 단어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책은 도끼다> 광고인 박웅현 신작 [예약구매 시 노트 증정] <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인생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를 말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책과 그림, 음악 등을 예로 들며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재의 행복을 유보시키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글이다. | | | 인간이 그리는 무늬 최진석 지음 / 소나무
인문적 통찰을 통한 독립적 주체되기 인
문적 통찰은 우리 앞에 등장하는 사태나 사건을 인간이 그리는 무늬 위에다 올려놓고 볼 수 있는 능력이다. 보고 싶은 대로 보거나
봐야 하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대로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그 값진 능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냉철한 이성,
체계에 대한 습득, 본질에 대한 숭배, 정치적 계산, 이념에 대한 철저한 수행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최진석 교수는 묻는다.
“지금, 자신만의 무늬를 그리고 있습니까?” | | | 대한국民 현대사 고경태 지음 / 푸른숲
한홍구 추천, 보통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대사 저
자인 아들이 아버지가 20년 전에 남기고 떠난 스크랩북을 펼친다. 처음 접하는 메모와 각종 기록을 통해 아버지의 생소한 얼굴과
만나며 깜짝 놀라기도 하고, 미처 몰랐던 한국 사회의 역사적 사건들을 공부하면서 우리 현대사의 내밀한 모습을 찾아간다. 이승만의
공과, 박정희의 18년간의 통치, 전두환과 민주화 시위 등등 현대사의 굵직한 단면들에서 당시 일상을 지배한 각종 재난과
사건사고까지 한 사람의 국민이 바라본 시선으로 역사를 담아놓았기에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함과 현장감이 발군이다. | | | 궁극의 시학 안대회 지음 / 문학동네
스물네 편의 시적 풍경으로 완상하는 동아시아 미학의 정수 시
학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미학과 통찰이 모두 집약된 예술과 철학의 총체였다. 여기,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시학서인
<이십사시품> 한 권을 통해 전통사회에서 널리 향유했던 스물네 가지 궁극의 아름다움을 모두 보여준 책이 나왔다. 안대회
교수는 중국 시학 가운데 난해하면서도 대중적이며, 아직까지도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시품>을 대상으로 회화와
서예, 인장, 그리고 인생의 문제까지 연결시켜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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