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합시다. [리드나우 레터 67호]

이야기꾼 0 46 2022.09.07 18:08

Weekly eBook Letter

[Read Now! 레터 제67호]



	얼마 전에 엄마와 카톡을 주고받다가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마도 무뚝뚝한 모녀가 처음으로 사랑을 고백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와 같은 마음임을 알고 안도하는 순간. 그런 순간을 위해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껴보시기를 바라며 『박상미의 가족상담소』를 소개합니다. 유튜브 세바시 영상을 통해 박상미 작가님을 접하고 책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그간 해온 수많은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가족 관계에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족은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가장 상처를 많이 주고받는 관계라고 하지요.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들인 걸 알긴 아는데,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건 아닌지, 이 기회에 스스로 묻는 시간이 되어도 좋을 것입니다. 우리 이제, 가족을 공부해보면 어떨까요? - 자기계발 담당 김MD

# 박상미의 가족 상담소 : 모르면 오해하기 쉽고, 알면 사랑하기 쉽다

# 이전 레터 보러가기 : [Read Now! 레터 제66호] 예쁜 마음을 찾고 있습니다.

MD 선정 강추 신간

문재인 전 대통령 강력 추천! "서둘러 소개하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미·중 충돌, 시진핑 장기 집권, 대만 이슈, 한·중 문화 갈등... "과거의 중국과 ‘완전히 다른 중국’이 다가온다!"

인생 최대의 결정을 앞둔 부동산 초보자들이 쓰라린 손실을 보지 않도록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대출의 신' 레오의 돈 버는 대출의 노하우!

미스터리로 가득한 일 년, 열두 편의 추리소설. 일상 미스터리의 새로운 챕터를 쓴 천재적 데뷔작!

놓치면 아쉬운 스테디셀러

미움받는 식물들

존 카디너 | 윌북

농사를 짓고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은 '잡초'라는 말만 들어도 골치가 아플 것이다. 소중한 작물을 잘 키워내려면 그 외의 식물들은 잡초로 분류하고 밭에서 쫓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유해 잡초라고 불리는 식물들이 항상 미움의 대상이었던 것은 아니다. 아름다운 꽃, 귀중한 작물, 평범한 야생초가 어느 순간 극성스러운 잡초가 되었고, 그런 변화를 촉발한 것은 다름 아닌 인간이었다. 인간과 식물은 상호작용을 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쳤고, 그 결과 지금의 잡초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어 살아남은 것이다. 이 책은 잡초의 역사를 따라가며 인류가 환경에 끼친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하고, 나아가 인간이 자연을 존중하고 공존할 방법을 찾게끔 만든다. 이 책을 덮을 땐 더 이상 잡초가 잡초로 보이지 않은 신비한 경험이 펼쳐질 것이다. - 자연과학 담당 석MD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제임스 M. 케인 | 민음사

하드보일드의 거장이라 하면 떠오르는 두 소설가가 있다. 레이먼드 챈들러와 제임스 M. 케인이다. 마침 민음사에서 세계문학전집 50% 대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하드보일드 소설의 찐득한 담백함을 느껴보고자 제임스 M. 케인의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를 집어 들었다. 읽다 보니 예전 독서 모임에서 이 책을 두고 열띤 토론을 했던 사실이 기억났다. 과연 이 책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만큼 의미있는지가 토론의 주제였다. 혹자는 고전으로 치부하기에는 주인공의 욕망이 너무 1차원적이며 문체 역시 너무 간결하다고 주장했고, 다른 누군가는 제임스 M. 케인이 장황하고 깊이있는 글을 '못'쓰는 것이 아니라고, 쓰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금 나는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고전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대답은 달라지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했다. 이 책은 재미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 문학 담당 연MD

ONLY 네네! 단독 선출간

지루한 회의, 쌓여가는 이메일... "우리는 왜 그렇게 일을 많이 할까?"

데이터를 보면 오를 아파트가 보인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투자법

힘들게 버텨낸 하루 끝에 읽고 위로받는 글! 30만 글스타그램이 추천하고 공감하는 책

소설가 심윤경, 20년 만의 첫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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