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초록의 인사를 전합니다 : 문학 MD가 보내는 편지
더운 여름, 초록의 인사를 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 드려요. 앞으로 종종 소소한 책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영엠디입니다.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샤워를 끝내고 나자마자 땀이 나기 시작하는 이 계절, 저는 초록의 식물들을 바라보는 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식물킬러였던 제가 조금 더 식물을 키우기 적합한 집으로 이사온 뒤부터, 퇴근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나의 식물들이 하루 새 얼마나 자랐는지 바라보는 일입니다. 어쩜 이렇게 물만 주었을 뿐인데 잘 자라날까요. 2천원짜리 봉선화 키우기 키트는 3주 만에 잎이 6개나 자랐습니다. 고단한 하루 끝에 초록을 바라보고 있으면 눈도,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이 여름도 너는 이런 초록을 머금고 잘 살아나는구나, 매일 조금씩 더 성장하는구나. 올 여름 손 끝에 봉선화 물들이기를 하겠다는 제 바람은 이뤄질까요. 이렇게 조금씩 자라나면 꽃을 피우겠지요. 저희의 편지도 어딘가에서는, 누군가에게는 잔잔한 설렘을 주기를 바라며 첫 인사를 마칩니다. -????영엠디 |
이 주의 문학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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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가 알립니다] 이 책, 만져보니 이렇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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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문학 첫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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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굿즈 공방] 2런 이야기가 4은품에! |
『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의 새 소설 『링컨 하이웨이』의 표지를 파우치에 담았습니다. 앞서 『모스크바의 신사』를 추천했던 빌 게이츠는 이 책이 훨씬 마음에 든다며 다시 한번 추천의 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파우치에는 책의 요소요소를 잘 보여주는 표지의 이미지 전면을 살려 넣었으니 책과 한 쌍으로 소장하기에도 좋을 거예요. - ????욱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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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을 받은 이후 저에게도 간혹 폭식을 하는 때가 생기곤 했습니다. 그 후로 살이 찌는 건 물론이고, 제 몸을 가꾸는 데에도 게을러져버렸죠. 폭식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저자가 폭식에서 해방된 방법. 바로 자신이 먹은 것들을 나열해보는 것. 나의 식단을 돌아보기 위해 준비한 식단일기를 통해 천천히 음식 강박을 털어내보는 건 어떨까요. -????영엠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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