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스24 인문 교양 MD입니다.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만든 자랑스러운 날이자, 부당한 공권력에 의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슬픈 날이기도 합니다. 이 날의 이야기는 영화로, 다큐멘터리로, 드라마와 책으로 제작되며 기억되고 있는데요. 같은 날을
다루지만, 그 안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릅니다. 영화 <택시운전사>에서는 외신 기자와 중년의 택시운전사의 눈으로, 드라마
<오월의 청춘> 에서는 20대 청춘의 눈으로, 한강의 『소년이 온다』에서는 중학생 소년의 눈으로 그 날을 바라봅니다.
직업과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광주시민이 한 마음으로 함께했다는 반증이겠지요. 누구의 시각에서 보아도 뜨거운 그날의 열기는 시간을
넘어 오롯이 우리에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오늘의 민주주의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죠. 이렇듯 치열하게
얻어낸 민주주의인 만큼, 단단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일 것입니다.
5월 18일, 그 뜨거웠던 기록을 살펴봅니다. - 명 MD 이전 레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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