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 합격, 그 뒤에는…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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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06:00
흔히 공무원을 두고 ‘철밥통’이라고 부른다. 아주 큰 사고만 치지 않으면 오랫동안 신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IMF 이후 한국 사회가 저성장 시대를 맞이하면서 너도나도 ‘안전빵 직업’인 공무원 되기에 빠졌다. 그리고 대부분의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은 어려운 시험만 통과하고 나면 한적하고 여유로운 삶이 펼쳐진다고 생각한다.하지만 공무원의 실제 삶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다사다난하다. 8년 8개월 동안의 공무원 일기를 담은 진고로호 작가의 책 『공무원이었습니다만』은 작가가 꿈꿨던 모습과는 전혀 달랐던 공무원의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