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미 바이 유어 네임 |
안드레 애치먼 | 잔 |
'네
이름으로 나를 불러줘'라는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제목처럼, 소설은 17살 엘리오와 24살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그린다. 그러나
동성 간의 감정보다는 한 여름의 열병 같은 첫사랑에 집중한다. 영화에서도 섬세한 감정 표현이 잘 전해져 두 번을 봐도 질리지
않았는데, 소설에서는 더욱 엘리오의 생각과 행동을 더 상세하게 풀어놓아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정을 놓치지 않고 느낄 수 있던
점이 좋았다. 영화에서는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을, 소설에서는 놓치기 아까운 디테일한 부분을 읽어 낼 수 있다. 영화든, 소설이든,
사랑에 대한 엘리오의 순수한 감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좋았다면, 이 소설도 깊은 감동과 만족을
남길 것이다. - 문학 담당 김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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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일합니다 |
곤도 마리에, 스콧 소넨샤인 | 리더스북 |
일은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와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성 코치 스콧 소넨샤인은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정리의 힘이다. 여기서 정리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행동이 아닌,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하나의
루틴을 의미한다. 책은 일의 영역을 디지털 데이터, 시간, 결정, 인간 관계, 회의, 팀 등 7가지로 나누고 해당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들려준다. 두 저자의 견해를 바탕으로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리 방법들이 실용적이다. 업무
과부하로 막막하거나 쌓아온 경력에 회의감이 든다면 지금이야말로 정리를 시작하기 좋은 시기다. 이제 일을 둘러싼 모든 것을 말끔히
정리해 보자. - 자기계발 담당 허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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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칭찬해줄래 |
이동귀, 이성직 | 타인의사유 |
우리
주변에는 '착한 사람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자신의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드러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기 힘들어한다. 착한 사람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의 욕구에는 민감하지만, 정작
자신의 욕구는 잘 모른 채 살아간다. 그 이유는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인정
욕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인 마음이지만, 이처럼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삶에 걸림돌이 되고 자칫
불안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타인이 아닌 나를 기준으로 삶의 방향을 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 문제의 해답을
국내 최고의 심리 상담 학자들에게 물어보자. 다양한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재 내 상태를 파악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쓰기 위한
심리학적 해법을 제공해 줄 것이다. -인문 담당 이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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