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묵의 3분 코치] 욱하는 마음에 사표 내지 마라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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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9:42
"회사가 전쟁터라고? 밀어낼 때까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다."2014년 직장인의 진한 공감과 반향을 불려 일으켰던 드라마 ‘미생’에 나오는 명대사입니다. 먼저 퇴사한 선배가 아직 회사에 남아 있는 후배에게 이렇게 가슴 저미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선배는 퇴사한 뒤 식당을 차렸다가 몇 달 만에 문을 닫으며 퇴직금을 날리고 대출금까지 떠안은 신세였습니다. 누군가에 회사는 전쟁터이지만, 누군가에는 간절히 돌아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회사원들은 누구나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고 산다고 하죠. 설마 ‘산 입에 거미줄 치겠냐’하는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