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한 몸매… 그 뒤에 자리한 신자유주의 시선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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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8 07:00
MZ세대 사이에서 뜨는 것 중 하나가 ‘바디프로필(bodyprofile)’ 촬영이다. 운동과 다이어트로 날씬하면서도 근육질의 몸을 만들고 스튜디오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의 바디프로필이 완성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운동하는 게 요즘 젊은이들이다. 건강미를 뽐내는 ‘핏(Fit)’한 몸매는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핏(Fit)과 반대편에 있는 팻(Fat)한 몸매도 늘고 있다. 팻한 몸매는 비만 체형을 얘기하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은 좀체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운동량은 줄고 건강에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