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란? [리드나우 레터 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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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Now! 레터 제12호] |
제44대 미합중국 대통령을 지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回顧錄)이 출간됐습니다. 재임 기간이 2017년 1월까지였으니 이전 사례를 기준으로 보면 출간이 조금 늦은 편에 속합니다. 처음 집필을 시작할 때만 해도 1년 정도를 예상했지만 결국 두 권 분량으로 늘어나 이번에 출간된 것은 그중 1권에 해당합니다. 상원 의원을 거쳐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어 백악관에 입성하는 과정과 임기 첫 2년 반 동안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권은 현재 집필 중이라고 합니다) | ||
회고록은 개인의 자전적 기록을 넘어 중요한 사료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미국 대통령이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막강한 자리에 있었던 인사의 회고록은 더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7명의 전직 대통령(윤보선,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이 회고록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한편 회고록은 문학 작품이 되기도 합니다. 멀리 가면 아우구스티투스의 『고백록』이나 루소의 『참회록』 존 스튜어트 밀의 『자서전』 등이 있겠고 제일 유명한 것으로는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윈스턴 처칠의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이 있지요. | ||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의 땅』의 경우 사료로서의 가치와 문학성의 측면 모두 긍정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재임 기간의 여러 일들에 대해 비교적 사실적이고 솔직하게 담아냈으며 내면의 내밀한 부분도 꽤 많이 담겨 있다는 평입니다. 문장에 대해서는 ‘우아하다’라는 반응이 다수입니다. 실제로 오바마 본인이 문장에 꽤 많이 공을 들였다고 하는군요. | ||
이른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우리나라는 미국 대통령의 생각이나 철학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축이기도 하지요.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는 여러 논란이 있겠으나 재임 시 대동아시아 전략에서 한국보다는 일본을 더 중시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국의 독자로서 저는 오바마의 문장에 더해 이 부분에 대한 내용이 가장 궁금합니다. -박팀장 | ||
버락 오바마에 대한 모든 것 |
MD 선정 강추 신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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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읽습니다…그래서 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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