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연 최재란 여름다실전
차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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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4 17:49
도예가 백소연, 최재란의 2인전 전이 갤러리 단디에서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백소연 작가는 언제나 도자기의 본질인 쓰임새에 집중한다. 그녀는 단순히 화려함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변함없이 절제된 미를 그려왔다. 이번 전시는 백자 합으로 구성된 테이블웨어 작업들이 주를 이룬다. 단아한 백자 다기와 2단합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유구한 동양적 아름다움을 연상시킨다. 놓이는 테이블과 주변 풍경과의 조화, 담기는 매체와의 어우러짐은 늘 그녀의 작품이 지닌 매력을 극대화한다.백소연 작가는 “나의 대부분의 작업은 물레에서 스케치하듯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