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육사 | 요코야마 히데오 | 검은숲 |
망상(妄想)에 불과하겠으나 만약 창작의 신이 나의 힘을 빌어 한 권의 소설을 쓸 수 있다면 어떤 분야의 소설을
쓰겠냐고 물어본다면 고민 끝에 '경찰 소설'이라고 답할 것 같다. 경찰 소설은 내가 좋아하는 추리나 미스터리는 물론 '권력'과
'미디어' 등을 다루기에도 유용한 분야기 때문이다. 당연히 경찰소설의 대부 요코하마 히데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그가 이 분야의 대부로 불리게 된 작품이 바로 『64 육사』다. 치밀한 구성과 스토리텔링이 그야말로 압권이다. -
eBook팀 박팀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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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 천선란 | 허블 |
이 책은 SF 소설로 분류되지만 어떤 감성소설보다도 더 따뜻하다. 기수로 만들어졌지만 제조 과정에서 부품이 잘못
들어가 마치 인간의 감성을 느끼게 된 휴머노이드 콜리. 콜리는 자신과 달리다 연골이 다 닳아버린 경주마 투데이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오직 경마를 위해 비리와 악행을 일삼는 인간보다 로봇 콜리가 더 사람같이 따뜻하다. 다시 경주를 할 수 있게 된
투데이에게 콜리는 말한다. “너무 빠르게 달리면 다 놓치고 산대.” 차가운 로봇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느끼고, 인간다운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문학담당 김M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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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없음 | 리드 헤이스팅스, 에린 마이어 | 알에이치코리아 |
넷플릭스 없는 여가 시간을 상상할 수 있을까.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표현이 괜히 생긴 게 아닐 것이다.
우편으로 DVD를 빌려주던 소기업으로 출발해 현재 연간 수조 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까지, 혁신을 거듭해 온
넷플릭스. 그들은 어떻게 세계 최고 가치의 기업이 될 수 있었을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며 '포스트 잡스'로
평가받는 리드 헤이스팅스와, 인시아드 경영대 교수 에린 마이어가 넷플릭스의 철학과 가치에 대해 밝힌다. - 경제경영 담당 홍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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