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옛 미와 현대미의 앙상블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극작가라고 평가받는 버나드 쇼는 묘비명에 다음과 같은 글귀를 남겼다. “우물쭈물 살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 우리의 삶은 우물쭈물 사는 가운데 많은 골든 타임을 놓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때는 다시 오지 않으니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을 했다. 도예가 이자, 화가인 청마 유태근은 매시간 매순간 자신을 채찍질하며 보다 근원적인 미를 찾고자 한다. 그가 지금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메시지의 첫 일성은 조선백자의 무궁무진한 깊은 미를 담아내고자 하는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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