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모두가 백신 혜택 누려야' … 1200명 소외계층에게 화이자 무료 접종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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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7 11:31
[문화뉴스 전유진 기자] 교황청은 부활절을 앞둔 성주간인 다음 주 노숙인을 포함한 소외계층 1천2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무상 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프란치스코 교황은 ‘누구도 코로나19 백신 혜택에서 배제돼선 안된다’고 내세운 지침에 따라 이번 무료 접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접종대상자들에게 화이자 백신이 제공된다.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시국은 지난 1월 13일 코로나19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당시에도 교황의 지시로 성베드로대성당 주변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포함한 소외계층 50명이 첫 접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