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건축탐구’ 오래된 한옥 수선으로 내 집 마련 꿈 실현

[문화뉴스 신지영 기자] 긴 세월을 간직한 한옥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적은 돈을 가지고 집을 고쳐사는 사람들이 있다. 600년 동안 수도였던 서울, 북촌의 골목에 소담한 한옥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단정한 처마선이 돋보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집이 보인다. 전상진 씨는 이 한옥을 직접 고쳐 살고 있다.상진 씨는 졸업 후 독립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다양한 주거환경을 경험했지만 집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30대 중반에 3천만 원을 가지고 열은 반지하의 작은 사진 스튜디오가 입주 8개월 만에 건물 누수로 물바다가 되고 모르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