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추워야 제맛-봄을 품은 겨울 밥상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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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18:00
[MHN 문화뉴스 유수빈 기자] 기나긴 추위를 견디고 우리 곁으로 온 겨울날의 선물, 주꾸미, 한천, 냉이, 매생이! 초록빛 움트는 계절, 향긋한 봄 내음 깃든 밥상으로 한 발짝 다가온 새봄을 맞이하다!▶ 고흥의 봄은 먼바다로부터 온다, 주꾸미와 산파래전남 고흥의 한 바닷가, 유인숙·소병철 씨 부부는 주꾸미잡이에 한창이다. 소라 껍데기를 이용해 고기를 잡는 전통적인 방법, ‘소라방 잡이’로 주꾸미를 잡는 두 사람! 어느새 배 위에는 제철 맞은 주꾸미가 가득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향이기도 한 고흥, 이곳 바다가 좋아 바다에서 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