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시간을 넘나들며 차별에 저항하는 두 청소년의 이야기 『슬픈 돈을 찾아라』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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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15:01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 피부색이 옅을수록 더 나은 대우를 받고 더 많은 힘을 가졌다. 짙은 색 피부와 굵고 뽀글거리는 머리를 가진 그는 자신이 절대로 동료들과 같아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네가 강의를 얼마나 많이 듣든, 책을 얼마나 읽든 나는 관심 없다. 흑인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너는 절대 이해 못 한다. 그들이 매일 겪는 차별을 너는 절대 안 겪을 거고, 절대로 그들처럼 고생하지는 않을 테니까.더브 코치를 만난 건 레지에게 일어난 최고의 일이었다. 더브는 레지가 중심을 잡게 해주었고 삶에 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