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부착해 낭비되는 에너지 재사용...'천 기반 웨어러블 소자' 개발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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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14:15
[문화뉴스 MHN 김종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패브릭(천 직물) 기반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압전 에너지 하베스터는 가해진 압력을 전압으로 변환하는 소자다. 압전체를 이용해 주변에서 낭비되는 진동 에너지를, 이용 가능한 형태의 전기 에너지로 변환한다. 이는 자체적으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웨어러블 기기에 부착 가능한 전력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패브릭 기반 웨어러블 기기는 옷에 내장할 수 있고 내구성에서도 장점이 있으나, 제조 공정이 복잡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