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인북] 예술가들의 소울 플레이스는? 『랜선 인문학 여행』
독서신문
0
19
2020.08.03 14:18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여행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인문학이 뿜어내는 지혜로움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는 고흐, 헤밍웨이, 괴테, 디킨스 등 총 4명의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장소들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저자는 네 거장의 뜻깊은 장소 24곳을 돌아보며 독자들에게 명작 탄생의 배경부터 작품에 숨겨진 후일담까지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고흐가 그린 마지막 그림이 ‘까마귀 나는 밀밭’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사실 자살하던 주에만 그림 몇 점을 그렸고, 이 작품을 뺀 나머지는 아주 밝은 그림이에요. (중략) 암스테르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