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것을 권고합니다" 인권위도 내달부터 '존댓말 결정문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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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0 12:24
[문화뉴스 MHN 윤자현 기자] 법원에서 '존댓말 판결문'이 나와 화제가 된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도 앞으로 인권침해나 차별에 대한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결정문에서 존댓말을 쓰기로 했다.인권위는 내달 1일부터 개인이나 기관에 통지되는 결정문 주문의 문체를 기존 평어에서 경어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인권위 결정문은 인권침해나 차별행위로 접수된 진정 사건에 관한 인권위의 조사 결과와 판단, 권고사항을 담은 공문서다. 결정문은 구제조치와 법령·관행 개선 등을 권고하는 '주문'과 판단 근거를 설명하는 '이유'로 나뉜다. 인권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