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가는 동네책방… 문체부도 출판진흥원도 ‘절름발이’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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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2 12:10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동네책방들의 사정이 심상찮다. 일단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 몇 달 전만 해도 소식을 주고받던 동네책방들에 전화를 걸면, 받지 않거나, 전화번호가 없는 번호로 나오거나 전화기가 꺼져있다.여러 책방에 연락을 돌린 끝에 연락이 닿은 일부 동네책방들의 사정은 비슷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절반 넘게 감소했다는 것. 특히 책을 팔아서 얻는 수익보다 워크숍이나 독서 토론회, 낭독회 등 각종 독서문화활동으로 창출하는 수익이 많았던 일부 동네책방들이 울상이었다. 얼마 되지 않는 지원금은 책방을 운영하기엔 부